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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베이스메이크업 제대로 하는 법

by 컬러조아 2024. 6. 23.

1. 베이스 기초 작업

세안 후 스킨케어와 선크림을 바릅니다. 선크림이 흡수된 후에 기름종이로 유분을 제거해 줍니다.

메이크업 베이스를 바릅니다. 메이크업 베이스는 필수단계는 아니라 바로 파운데이션 단계로 넘어가도 좋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추어 피부 결점을 커버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하여 발라주셔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수분이 부족한 상태라면 수분 베이스, 피부 톤이 평소보다 붉다면 그린 톤의 컬러베이스, 오늘 유독 피부가 노랗다면 라벤더 톤의 컬러베이스를 사용해 줍니다. 또한 모공이 큰 경우 모공 프라이머를, 광이 나는 피부표현을 원한다면 펄 베이스를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컬러 프라이머는 톤업이 되기 때문에 나중에 다크닝이 오더라도 컬러 프라이머를 바르지 않았을 때보다 화사한 느낌이 듭니다. 프라이머 기능이 있는 베이스들은 모공이 많은 곳 위주로 발라주시면 됩니다. 또한 모공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꾹꾹 눌러 밀착시켜 주며 발라줍니다.

 

2. 컬러 코렉터

다크써클이나 피부 톤이 얼룩덜룩한 부분을 일차적으로 잡아주는 작업입니다. 컬러 코렉팅 후 파운데이션을 발라야 전체적인 피부 톤이 균일해 보일 수 있습니다. 컬러 코렉터를 바를 때는 브러쉬를 사용하여 밀착시켜 바르는 것이 컬러 코렉터의 지속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브러쉬에 제품을 묻힌 뒤 바로 얼굴에 바르는 것이 아니라 브러쉬에 충분히 제품을 먹이고 사용해야 자연스러운 터치가 가능합니다

컬러코렉터를 사용할 때는 보색 대비를 활용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눈 밑이나 입 주변, 관자놀이와 같이 칙칙함이 느껴지는 부분은 피치 톤의 컬러를 사용하여 커버해 줍니다. 하지만 아주 어두운 다크써클이라면 피치 톤을 바르면 뜨기 때문에 더 명도가 낮은 피치 컬러로 발라 주어야 자연스러운 커버가 가능합니다.

붉은 기는 그린 계열의 컬러 코렉터를 사용하여 커버해 줍니다. 칙칙하곡 누리끼리한 부분은 보랏빛의 컬러로 커버해 줍니다. 톤업을 하고 싶은 부위에는 밝은 핑크 컬러나 밝은 레몬 컬러를 사용하여 화사하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3. 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을 고를 때는 프라이머 기능을 하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발랐다면 쫀득한 질감의 파운데이션을, 촉촉한 메이크업 베이스를 발랐다면 약간은 보송한 마무리감의 파운데이션을 발라야 궁합이 좋고 지속력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도구로는 크게 브러쉬와 퍼프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납작한 브러쉬로 파운데이션을 바르는 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손등에 파운데이션을 덜어줍니다. 브러쉬 안쪽까지 파운데이션이 잘 머금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얼굴의 부위별로 파운데이션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가장 첫 터치는 양이 많이 발리기 때문에 얼굴의 중앙부터 발라줍니다. 얼굴 윤곽 가장자리를 제외하고 이마, 볼 중앙을 크게 크게 발라줍니다. 그대로 브러쉬에 남은 양으로 중앙에 발라놓은 파운데이션을 나머지 발리지 않은 눈가와 입가, 그리고 코, 가장자리 쪽으로 가볍게 힘을 빼고  퍼뜨려 발라줍니다. 그 후 스펀지로 다시 한번 밀착을 시켜줍니다.

 

4. 컨실러

컨실러를 사용할 때는 잡티의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컨실러도 다양하게 사용해야 합니다. 볼 중앙과 같이 넓은 부위를 커버하고 싶다면 리퀴드 타입이나 튜브 타입의 컨실러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범위가 좁아질수록 딱딱하고 매트한 스타일의 팟 타입, 스틱 타입이나 펜슬 타입의 컨실러 등을 사용해야 완벽한 커버가 가능합니다.

잡티를 가리기 위해 컨실러를 바를 때는 커버했던 곳을 살짝만 스쳐도 다시 잡티가 드러나기 때문에 최대한 손에 힘을 빼고 살살 발라주어야 커버가 잘 됩니다. 또한 한 번 커버 한 곳에 더 컨실러를 얹어 커버하고 싶다면 파우더 작업으로 먼저 바른 컨실러를 고정해 준 뒤 다시 컨실러를 발라주어야 먼저 작업한 컨실러가 벗겨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컨실러를 바를 때 주름이 있는 부위에는 촉촉하지 않은 제품을 소량 발라야 주름에 제품이 끼지 않으면서 원하는 커버가 가능합니다.

 

5. 고정

마지막으로 베이스메이크업의 지속력을 높이기 위해 고정이 필요합니다. 베이스메이크업을 고정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대표적으로 픽서와 파우더가 있습니다. 하지만 건성 분들은 픽서를 사용하면 얼굴이 더 건조하게 느껴지거나 쪼이는 느낌이 들어 불편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건성피부라면 픽서 대신에 세범 컨트롤 미스트와 같이 세범 파우더나 유분기를 잡아주는 프라이머 같은 역할을 해 주는 미스트를 뿌려주셔도 좋습니다. 물론 픽서보다는 고정이 약하지만 건성 분들이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픽서는 베이스메이크업 후에 한 번 뿌려주고 마지막 모든 메이크업이 끝이 난 후 다시 한번 뿌려주시면 더 지속력이 높은 메이크업이 가능합니다.

픽서가 마른 후 파우더나 팩트로 마무리하면 베이스메이크업이 끝이 납니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루스 파우더로 꼼꼼하게, 시간적 여유가 없다면 팩트를 사용하여 마무리해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