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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비타민C, 제대로 알고 바르자!

by 컬러조아 2024. 6. 27.

1. 비타민C의 효과

 비타민C의 효과는 첫째, 항산화 효과입니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제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가 산화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 피지를 분비하면서 메이크업이나 외부의 유해 물질과 섞이면서 피부 위에서 산화되는 경우, 두 번째는 바로 자외선입니다. 선크림은 자외선을 튕겨내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면 비타민C는 피부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C와 선크림을 함께 발라주게 되면 이중으로 자외선이 차단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둘째, 기미, 색소침착을 예방해 줍니다.

비타민C가 기미와 색소침착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최소 7% 이상의 함량의 제품을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또한 효과적으로 기미, 색소침착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아침에는 비타민C, 저녁에는 레티놀을 발라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셋째, 주름을 예방해 줍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12주 동안 10%의 비타민C를 꾸준히 발랐더니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피부 주름이 감소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주름을 유발하는 요인 중에는 피부가 산화되거나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 흡연, 의학적 치료 등이 있기 때문입니다. 비타민C는 피부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므로 주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2. 비타민C, 비타민C 유도체 차이

비타민C 제품을 고르다 보면 순수 비타민C 제품과 비타민 C 유도체 제품이 있어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지 고민이 될 것입니다. 비타민C와 비타민 C 유도체의 차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효과는 순수 비타민C가 순수한 비타민C 자체를 담았기 때문에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대신에 그만큼 자극이 심하고 안정도가 낮은 단점이 있습니다. 이에 반해 비타민C 유도체는 효과는 순수 비타민C보다 낮지만 그만큼 자극이 적어 성분별 궁합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안정적이라 갈변되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피부가 민감하거나 처음 비타민C를 사용한다면 순수 비타민C를 바로 사용하는 것 보다 비타민C 유도체 제품을 먼저 사용해 본 뒤, 자극이 없다고 느껴지면 순수 비타민C 제품을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피부 컨디션에 따라 피부가 예민한 날이지만 비타민C 관리를 해 주고 싶다면 비타민C 유도체 제품을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3. 주의 사항

비타민C는 피부가 건강할 때 계속 발라주어야 합니다. 피부가 예민해져 있고, 따갑고, 아프고 이런 상태에는 비타민 C를 발랐을 때 더 자극감이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비록 비타민C 유도체라고 할지라도 피부의 자극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자신의 피부에 어떤 트러블이 있거나 문제가 있는데 비타민C 제품을 바르게 되면 굉장히 따갑고 아프고 더 피부 문제를 악화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각질 제거를 하는 날은 비타민C 제품을 바르면 안됩니다. 각질 제거는 피부를 굉장히 예민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각질을 제거하는 자체가 피부에 자극을 주는 행위입니다. 그런데 그 상태에서 비타민C 제품을 바르게 되면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레티놀과 같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화장품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레티놀은 피부재생을 도와주는 성분으로 함량을 잘못 사용하게 되면 피부 껍질을 다 벗겨낼 정도로 강력한 성분입니다. 그 때문에 비타민C와 레티놀을 함께 사용하시려면 아침과 밤으로 시기를 나누어 사용하거나 격일로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타민C의 효과를 가장 극대화하려면 아침에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비타민C는 빛에 약하므로 꼭 비타민C 제품을 발라준 뒤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하며 비타민C의 효과와 흡수율을 고려하였을 때 10~20% 사이의 함량의 비타민C를 바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맞는 함량이 다르기 때문에 저함량부터 테스트를 통해 맞는 함량을 찾아가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