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피부 고민 1순위, 피부 하얘지는 법

1. 자외선 차단

자외선 차단은 여름철 미백 관리에 필수입니다. 피부가 햇빛에 오래 노출될수록 피부가 탈 수 밖에 없는 것은 자연적인 섭리입니다. 여름철 햇빛에 피부가 타는 것 때문에 미백에 관련된 피부 고민이 많아집니다.

햇빛에 피부가 타는 과정은 5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각 단계에 잘 대응해 준다면 피부를 덜 타게 하거나 이미 탔더라도 빠르게 원래 피부색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햇빛에 피부가 타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외선을 차단해야 합니다. 우리가 자외선에 노출이 되면 피부는 가장 먼저 빨리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서 피부를 보호하려고 합니다. 이 멜라닌 색소가 많아질수록 어두운 피부가 됩니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실외에서뿐만아니라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릅니다. 자외선 차단제, 즉 선크림만큼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피부가 하얘지는 첫 번째 과정은 선크림을 잘 발라주는 것 입니다. 선크림만 잘 발라주어도 피부가 어두워지지 않을 첫 번째 방어막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2. 기능성 화장품 사용

선크림을 열심히 발라주어도 장시간 실외 활동을 하게 되면 피부가 조금이라도 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멜라닌 색소가 생성되기 전 막아줄 수 있는 미백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중 닥나무 추출물, 알부틴, 알파-비사볼올, 유용성 감초 추출물, 마그네슘 아스코르빌포스페이트 성분들이 멜라닌 색소 생성 신호를 보내는 티로시나아제 활성화를 차단해 줍니다.

하지만 이미 멜라닌 색소가 생성된 단계라면 에칠아스코비에텔, 아스코빌글루코사이드, 아스코빌테트라이소팔미테이트 성분들이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여 멜라닌 색소를 생성을 막아줍니다. 마지막으로 이미 생성돼 버린 멜라닌 색소가 더 이상 퍼지지 않게 막아주기 위해서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면 여름철 미백 관리에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피부가 햇빛에 타는 과정의 단계마다 필요한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면 실제로 각질 세포로 퍼지는 멜라닌 색소의 수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각질세포로 멜라닌 색소가 퍼져버려 피부가 어두워졌다면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는 원래의 피부 색으로 되돌리기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 단계에서도 방법은 존재합니다. 바로 레티놀과 같은 세포 재생 효과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 주어 각질의 탈락을 빨리 진행시키는 것입니다. 각질세포에 퍼진 멜라닌 색소는 28일 주기의 각질세포의 탈락과 함께 소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질 탈락 주기가 빨라진다면 피부가 빨리 멜라닌 색소를 머금고 있는 세포들을 탈락시켜 주어 피부가 더 깨끗하고 맑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